"사막의 기적" UAE 첫 카지노 '윈 알 마르잔', 공정률 60% 돌파… 2027년 개장 '청신호'

금기(Taboo)의 땅이었던 중동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토후국 중 하나인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에서 진행 중인 '윈 알 마르잔 아일랜드' 건설 현장이 그 증거입니다. 세계적인 카지노 운영사 윈 리조트(Wynn Resorts)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UAE 최초이자 아랍권 최초의 카지노 복합 리조트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2026년 2월 현재, 건물의 윤곽이 드러나며 2027년 초 개장 목표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일 머니를 넘어 관광 대국으로 도약하려는 UAE의 야심 찬 계획과 이를 둘러싼 게이밍 산업의 기대감을 안전벳에서 전해드립니다.
300m 타워의 위용, 공정률 60% 달성

윈 리조트의 CEO 크레이그 빌링스(Craig Billings)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알 마르잔 아일랜드 프로젝트가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60%를 상회하며, 약 300미터 높이의 메인 호텔 타워는 이미 최상층부 골조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 리조트는 1,500개 이상의 럭셔리 객실과 스위트룸, 24개의 다이닝 및 라운지, 대형 스파와 쇼핑 아케이드, 그리고 매일 밤 펼쳐질 레이저 및 드론 쇼 공연장을 갖추게 됩니다. 특히 윈 리조트 특유의 화려한 인테리어와 라스 알 카이마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완공 시 두바이의 부르즈 알 아랍을 위협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게이밍 에어리어'는 전체의 4%, 하지만 수익은 핵심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카지노(Gaming Area)'입니다. 윈 리조트 측은 카지노 공간이 전체 리조트 면적의 약 4%에 불과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슬람 정서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 4%의 공간이 창출할 수익이 막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UAE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허브이자 전 세계 부호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설립된 UAE 연방 상업 게이밍 규제국(GCGRA)은 윈 리조트에 대한 라이선스 발급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는 세금 제도와 자금 세탁 방지(AML) 규정이 확립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두바이와 아부다비도 움직일까?

윈 알 마르잔 아일랜드의 성공적인 진행은 인근 토후국들에게도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 산업의 선두 주자인 두바이와 수도 아부다비 역시 카지노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GM 리조트가 두바이에 건설 중인 프로젝트(The Island) 역시 카지노 공간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는 후문입니다. 라스 알 카이마의 이번 프로젝트가 2027년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경제적 효과가 입증된다면, UAE 전역으로 카지노 붐이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마카오, 싱가포르에 이어 중동이 제3의 글로벌 게이밍 허브로 부상함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마무리
'사막의 기적'이라 불리는 UAE의 도전은 이제 카지노 산업으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윈 알 마르잔 아일랜드는 단순한 리조트 건설을 넘어, 중동 지역의 문화적, 경제적 개방성을 상징하는 거대한 실험대입니다. 공정률 60%를 넘기며 현실화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2027년, 전 세계 하이롤러들을 아라비아반도로 불러모을 것입니다. 안전벳은 중동 게이밍 시장의 개화와 관련된 소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전달해 드리겠습니다.